[보험]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 

 둥관증권은 중장기적으로 보험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중국 금융감독총국 생명보험감독사는 보험사에 유배당 생명보험의 배당 수준과 관련된 감독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사는 자산과 수익 상황에 근거하지 않고 과도하게 높은 배당을 약속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 조치는 일부 중소형 보험사가 고배당을 미끼로 고객을 유치하던 과당경쟁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그 결과 업계 전반의 무분별한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대형 보험사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됐다.

한편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 자금의 주식시장 진입 규제가 완화되며 투자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보험사들은 은행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은행주는 올해 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왔으며, 이는 보험사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 자산의 투자 안정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보험 산업은 ‘규모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의 전략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험 섹터의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보험 섹터 관심주로 태평양보험(601601.SH)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중국인수보험(601628.SH)신화보험(601336.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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