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7월 리튬배터리 수요 증가세 둔화 예상 

 둥관증권은 7월에 리튬배터리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6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각각 126.8만 대, 판매량은 132.9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26.7% 증가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생산이 0.16% 감소했으며, 판매는 1.68% 증가했다.

6월 수치는 전월 대비로는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증가율은 이전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작년에 7월부터 노후차 교체 보조금 정책이 시행됐던 영향으로, 올해 7월부터 비교 데이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7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리튬배터리에 대한 전체 수요 증가율도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고체배터리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소재 및 장비 부문에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와 소재 분야에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선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닝더스다이(CATL(300750.SZ)이브에너지(300014.SZ)창신신소재(002812.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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