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증권은 맥주 소비 성수기를 맞아 맥주 업계가 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매해 2분기와 3분기는 맥주 업계의 전통적인 맥주 소비 성수기로 지목된다. 기온이 높아 시원한 맥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2~3분기에는 각종 이벤트, 대회가 많아 맥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
특히 맥주 업계 기업들이 공개한 예상 실적 중에서도 이 부분이 잘 반영된 상황이다.
가령 맥주 업계 주도주 연경맥주(000729.SZ)‘)”>연경맥주(000729.SZ)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62~11.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0%나 늘었는데, 이중 2분기 고가형 맥주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힌 바 있고 기타 맥주 기업들의 실적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맥주 업계의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과거 백주, 황주 등 다양한 주류 소비자 층이 이탈해 맥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맥주 업계에서는 이 기조에 맞춰 중고급 맥주 브랜드를 대거 출시하여 수익성 향상에 나서는 만큼 맥주 업계 성수기 도래로 맥주 업계의 매출, 순이익 모두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맥주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혜 가능성과 중고급 맥주 브랜드 비중이 높아져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맥주 업계를 추천한다.
맥주 관련주: 연경맥주(000729.SZ), 주장맥주(002461.SZ), 칭다오맥주(60060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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