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팡증권은 원가 부담 완화로 TV업계의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7월 55인치 TV 패널 평균가는 124달러, 65인치는 174달러로 각각 전월 대비 2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TV 패널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대중·동남아 관세 유예 종료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가 해외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하반기에 패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일부 패널업체들이 감산을 시도하고 있지만 7월 고세대 라인의 가동률은 여전히 80% 수준으로 공급은 비교적 느슨한 상태다.
반면 TV 완제품은 가격 인상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구조적 업그레이드와 관련 있다.
MiniLED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평균 판매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AVC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온라인 시장에서 MiniLED TV 판매 비중은 41%에 달해 전년 대비 22.1%p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TV 제조사들이 패널 가격 하락과 제품 구조 고급화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 청도해신전기(600060.SH)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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