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상반기 판매량 호조, 실적 강한 회복 기대 

 궈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가전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가전 업계 실적 회복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내수 시장 가전 판매량은 예상보다 더 컸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2분기 들어 정부가 나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섰고 이로 인해 판매 진작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가령 6월 29일까지 온라인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오프라인 판매량은 15.3% 늘었다. 냉장고 온/오프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10% 증감했고 세탁기 온/오프라인 판매량은 9.9%, 16.8%씩 늘어 대체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추세였다.

이 외에도 밥솥, 레인지후드, 가스레인지 등 주방용 가전제품, 소형 가전제품 모두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 수출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미국 가전 업계의 판매량은 약간 줄었으나 올해 전반적인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고 6월 판매 회복세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중국 가전 업계의 가전 수출량 역시 준수한 모습을 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정부의 주요 회의에서 하반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주축으로 주민 소비 회복 조치를 더 강화할 것이라 강조해 왔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하반기 가전 판매량은 더 늘며 올해 전반적인 가전 업계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된다.

가전 추천주: 메이디그룹(000333.SZ)격력전기(000651.SZ)칭다오하이얼(600690.SH), TCL스마트가전(00266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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