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업별로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2025년 2분기 자동차 업계의 실적이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이 신차 출시 시기, 보조금 정책 변화, 수출 운임, 원자재 가격 등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신차 출시 일정이 기업마다 달랐고,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일시 중단되면서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줬다. 이로 인해 완성차 업체 간 실적 격차가 확대됐다.

원자재 원가 측면에서는, 2분기에 전통차 주요 소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6.8% 하락했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은 4.6% 하락했다. 

반면 해상 운임은 전 분기 대비 13.7% 상승했다. 

기업별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LEAPMOTOR(09863.HK)(+100~108%), 샤오펑(09868.HK)(+100~105%), 사이리쓰그룹(601127.SH)(+44~48%), 비야디(002594.SZ)(+16~20%), 장성자동차(601633.SH)(+8~12%)로 추정된다. 

반면 NIO-SW(09866.HK)(-9~-5%),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23~-16%), 지리자동차(00175.HK)(-68~-62%)로 추정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신차 출시 전략, 보조금 정책, 원자재·물류 비용 변화 등이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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