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텅스텐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 

우쾅증권은 텅스텐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가격 고점이 꽤나 오래 유지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7월 1일 중국 흑텅스텐 정광 가격이 톤당 17.3만 위안으로 지난 3월 말 이래 톤당 가격이 22.3%, 파라텅스텐산 암모늄 가격은 톤당 25.3만 위안을 기록하며 톤당 가격이 21.3%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중국 정부의 희토류 생산 쿼터가 전년 대비 4,000톤 감소했고 텅스텐 수출 관리 강화로 글로벌 텅스텐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크다. 지난 1~5월 중국의 텅스텐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79톤 감소했고 올해 남은 7개월 동안 텅스텐 수출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비록 미국, 유럽 등지에서 텅스텐 광산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나 단시간 내 텅스텐 채굴, 제련 능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중국계 기업이 글로벌 텅스텐 시장 공급 비중이 과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 텅스텐 가격은 고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텅스텐 수요는 고점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텅스텐은 전 세계적인 주요 군용 소재로 유명한데, 텅스텐 합금의 강도는 여느 합금보다 강해 군용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 속 텅스텐 수요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텅스텐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산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텅스텐 가격이 고점을 유지해 텅스텐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텅스텐 테마주: 하문텅스텐(600549.SH)중위하이테크소재(00065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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