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 29% 증가 

 차이퉁증권은 중장비 트럭 시장에서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6월 중국 중장비 트럭 시장은 약 9.2만 대(도매 기준, 수출·신에너지 모델 포함)가 판매돼 전월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2분기 들어 시장 회복세가 점차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특히 노후 트럭 교체 정책이 판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중국 중앙정부는 ‘궈3’ 과 ‘궈4’ 배출기준의 노후 운행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로 교체할 경우 차등 보조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표했다.

이후 5월 말까지 대부분의 성·시·자치구 등 지방정부에서 해당 세부 정책이 실행에 들어가며 신규 중장비 트럭 구매 수요를 자극했다.

현재 중국 물류 시장은 차량 과잉, 낮은 운임, 화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노후 차량 교체 정책은 중장비 트럭 수요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섹터 관심주로 시노트럭(000951.SZ)유시동력(00033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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