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제약 업계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강화되면서 신약 개발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 제약 업계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제약 업계에서 AI 기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약물의 연구개발(R&D)부터 분자 설계, 약물의 잠재적 효과, 부작용 등 다양한 부분을 AI를 통해 조기에 파악이 가능하며 과거 사람이 모든 부분을 도맡아 진행할 당시보다 소요 비용, 기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업계 전반에 걸쳐 AI 기술 사용 시도가 대폭 늘면서 지난 2019년 제약 업계 AI 기술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0.7억 위안으로 4.1억 위안으로 성장했는데, 2024년부터 2028년 동안 시장 규모는 7.3억 위안에서 58.6억 위안으로 더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2024년 말 기준 중국 제약 업계 내 90% 이상의 제약사가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극 사용 중이며 베이징시, 상하이시, 선전시 등 지방정부의 추가 지원 하에 AI 기술 사용 시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 기술이 적극 사용되며 소요 비용과 기간이 크게 줄고 이를 토대로 신약 라이선스 등을 판매하며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중국 제약 업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의료 서비스 관련주: 야오스테크(3007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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