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로봇 기업들이 잇따라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봇 섹터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다수의 로봇 산업체인 기업들이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며, 업계에 상장 붐이 일고 있다.
6월 8일 워안로봇(卧安机器人)이 홍콩거래소에 상장 예비서류를 제출하며 메인보드 상장을 추진했다.
셴궁지능(仙工智能)은 5월 27일, 18C 챕터(혁신기업 상장 경로)을 통한 메인보드 상장 계획을 공시했다.
러둥로봇(乐动机器人)도 5월 30일에 상장 문서를 제출하며 메인보드 입성을 노리고 있다.
윈지테크(云迹科技)는 3월 21일 18C 챕터 규정에 따라 홍콩 메인보드 상장을 신청했다.
6월 22일에는 지즈자(极智嘉)가 청문회를 통과하며 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고, 6월 23일에는 쓰탄더로봇(斯坦德机器人)이 18C 챕터를 통해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미 2020년 중국 A주에 상장한 스터우스지테크(688169.SH)와 2015년 A주 상장 기업인 애사돈자동화(002747.SZ)도 각각 2025년 6월 27일, 홍콩 메인보드 IPO를 위한 상장서류를 제출했다.
이 같은 상장 러시가 로봇 기술 발전과 산업 자본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로봇 기업의 상장은 기술 진보를 앞당길 수 있으며 로봇 섹터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분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