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원유 공급이 중단될 확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유가는 중동 긴장 발생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0여 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고점인 약 15달러에서 1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원유의 중대 공급 중단을 초래할 수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확률이 이미 크게 떨어진 상황이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역시 빠르게 하락했다.
실제로 시장 거래 참여자들은 중대 공급 중단의 리스크가 나타날 확률을 낮게 보고 있다.
특히 이란의 미국에 대한 보복이 다소 약했고,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의 충돌이 인단락됐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 모두 석유 시장의 대규모 공급 중단을 막을 강한 동기가 있기에 실제로 공급 중단이 나타날 확률은 적다.
이외에도 가을 대량의 재고가 축적되면서 공급 부족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유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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