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태양광·풍력 설비 신규 설치량 급증 

인허증권은 5월 태양광·풍력 설비 신규 설치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이 각각 26.32GW, 92.92GW로 전년 동기 대비 801%, 388% 급증했다.

특히 태양광은 단월 기준 사상 최대 설치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는 ‘531’ 정책 때문에 설치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531’ 정책이란, 6월 1일 이후로 새로 가동되는 분산식 태양광 프로젝트의 전력을 원칙적으로 전부 전력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적용 받도록 한 정책이다. 

5월 말 기준 누적 설치량은 풍력 567.49GW, 태양광 1,084.45GW로 각각 전년 대비 23.1%, 56.9% 증가했고, 전체 전력 설비의 15.7%, 30.0%를 차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수요가 앞당겨 소진되면서 신규 설치 속도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전력 시스템 조정능력 최적화 시행 방안(2025~2027)’에 따라 전력망 수용 능력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2027년 매년 200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발전 설비 구조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포스터(603806.SH)통위(600438.SH)신의광능(00968.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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