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시장 추가 부양책 시행 전망 

화위안증권은 5월 부동산 경기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던 만큼 추가 부양 조치가 시행되며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5월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신규 부동산 개발 면적은 22.8%, 준공 면적은 17.3%씩 줄었다. 부동산 거래 면적도 전년 동기 대비 2.9% 줄면서 사실상 신규 부동산 투자, 일반 주택 거래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놓고 중국 국가통계국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 부양에 더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당국은 ‘좋은 주택’의 공급을 확대해 주민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겠다 강조했으며 이후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대규모 지역 부동산 시장 부양 조치가 논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한층 더 본격적인 시장 부양 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반기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시장의 기대보다 덜했던 만큼 하반기에는 더 공격적인 부양 조치가 시행되며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더 완화된 통화정책과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는 만큼 부동산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부동산 개발사 역시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련주: 보리부동산(600048.SH)완커(00000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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