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중국 내 ‘머니 무브’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어 증권 업계에 강한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저금리 정책 기조는 한층 더 강화됐다. 대출우대금리(LPR)를 추가 인하하면서 은행 업계의 예금금리는 더 낮아졌고 당국이 노골적인 증시 부양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그간 여러 불확실성으로 급증했던 주민 예금의 이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경기 성장 기대감이 고조됐고 올해 당국은 지원 강도를 더 높이면서 경기 진작 효과는 더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큰 만큼 증시를 향한 시장의 관심 역시 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테마가 증시의 상승을 주도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증시의 상승 기대감 역시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중국 내 예상보다 큰 규모의 ‘머니 무브’ 현상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 예금에 집중되었던 자금이 점차 은행 자산관리상품(WMP)이나 공모펀드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고 적잖은 자금이 직접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는 증시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증시 호경기 속 증권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돼 증권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 추천주: 중신증권(600030.SH), 화태증권(601688.SH), 동방재부(300059.SZ), 궈롄민성증권(60145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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