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5월 태양광 인버터 중동 수출 급증 

 완롄증권은 지난 5월 태양광 인버터 수출이 크게 늘었고 중동 지역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지난 5월 중국 태양광 인버터 수출액은 59.65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4%, 전월 대비 3.35% 늘었다.

이로 인해 1~5월 태양광 인버터 수출액은 23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8% 증가했다.

수출처를 보면 대체로 아시아 지역 수출이 크게 늘었고 개중에도 중동 지역 수출 증가폭이 부각됐다.

가령 신에너지 제품 수출 지표 중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 설비 수출가 많았던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는 태양광 인버터 수출이 급증했다. 유럽에서도 ESS, 태양광 인버터 수출은 안정적으로 늘었다.

특히 중동 지역의 태양광, ESS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일조량은 전 세계적으로 높다고 평가되기에 태양광발전 설비의 발전 효율이 매우 높고 ESS 등의 설비 확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능력은 크게 강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의 가격 경쟁력은 독보적이다. 미국 수출 규제로 상당 규모의 물량이 중동, 유럽 등지로 옮겨가면서 태양광 인버터 가격은 더 낮아지며 수출량은 더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중동,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태양광 인버터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태양광 인버터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인버터 관련주: 성훙전기(300693.SZ)더예테크(605117.SH)양광전력(30027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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