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618’ 이후 전자상거래 성장 어려워질 듯 

 HSBC 글로벌리서치는 ‘618’ 쇼핑 페스티벌 이후 전자상거래 성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Syntun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의 산업 거래액은 전년 동기비 15%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2024년 ‘11.11’ 쇼핑 페스티벌 기간의 거래액 증가율인 27%와 비교하자면 현저히 둔화됐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알리바바(09988.HK)는 우수한 전자상거래 업체로 평가한다.

고객 관계 관리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매출 전망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알리바바의 밸류에이션은 2026년 PER 11배로 예측하며,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다.

한편 중국 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 데이터를 보면 2025년 5월 31일까지 약 1,620억 위안의 보조급을 지급했고, 이는 연간 보조금의 54%에 달한다.

장쑤, 광둥, 충칭 등 지역의 보조금 지급 방식은 더욱 보수적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일일 보조금 상한이 설정되어 있다.

이는 징둥그룹(09618.HK)과 알리바바 등 수익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겠지만 핀둬둬 등 참여자의 투자 압박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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