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촹예반, 커촹반 IPO 요건추가로 증권주 수혜

 궈진증권은 촹예반, 커촹반 지수 상장 요건 보강에 증권사 투자은행(IB)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18일 열린 ‘2025년 루자쭈이 포럼’ 중 우칭(吳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기술 친화적 자본시장을 조성하겠다 밝히면서 기술 기업의 증시 상장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공개했다.

이중 촹예반, 커촹반 지수 내 상장 요건을 늘렸는데, 촹예반 지수의 경우 일정 규모를 달성한 기업의 신규 상장 요건이 더해졌고 커촹반 지수의 경우 기술 경쟁력이나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도 증시 상장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특히 뚜렷한 순이익을 기록하지 못하더라고 정부의 사업 승인을 받았거나 기술 혁신을 이뤄낸 경우, 2차 임상실험을 승인 받아 진행 중인 바이오·제약 기업 등 기술 기업에 대해 커촹반 지수 상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촹예반, 커촹반 지수 상장 시도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당국이 기업공개(IPO) 심의 제도를 보강해 전반적인 IPO 건수가 크게 줄었고 고강도 심의를 통과한 소수의 기업 만이 IPO에 나서면서 IPO 안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높아졌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당국이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IPO 요건을 추가해 기술 기업의 IPO 시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권 업계 IPO 사업은 활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 투자은행 사업 규모도 가파른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여, 투자은행 사업 경쟁력이 우수한 증권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증권사 관련주: 중신증권(600030.SH)중신건투증권(60106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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