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이증권은 항공업계의 좌석이용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철 성수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5월 중국 항공사들의 운송능력이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3대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601111.SH), 중국남방항공(600029.SH), 중국동방항공(600115.SH)과 춘추항공(601021.SH), 길상항공(603885.SH)의 총 공급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좌석이용률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3.2%p 상승한 84.6%를 기록했다.
최근 항공 업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분석에 따르면 항공권 기본 요금(부가 요금 제외)은 8주 연속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최근 유가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다소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대비로는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여름 성수기 동안 항공권 가격 상승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항공사들의 공급 증가 속도가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익성 관리 강화 및 위안화 강세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해지면서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사이클에 진입해 연말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항공 섹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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