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주 밸류에이션 재평가 전망 

중항증권은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 조치에 나서면서 증권주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주(9~13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선전 종합 개혁 시범구 추진을 통한 개혁·혁신·개방 확대 작업 시행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서는 선전시의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해 선전시 내 더 많은 외국계 자본의 유입을 이끌어낼 계획인데, 이중 선전과 홍콩 증시의 연계성을 강화해 선전 증시 내 더 많은 홍콩 증시 상장사의 2차 상장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는 선전 증시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에 상장한 많은 IT, 기술 기업은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이들이 선전 증시에 2차 상장할 경우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또한 기업공개(IPO)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점차 정상화되는 점 역시 증시에 활력을 더하는 요인이 된다. IPO 관련 기준을 강화한 상황 속 IPO 제도가 강화됐고 이에 IPO 투자는 시장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유동성 환경 개선과 ‘주주 이익 환원 제도’가 시행되면서 증시에 더 많은 활력을 더할 수 있어 증시 활성화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 속 증권주의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등 사업 전반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기에 증권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움직임이 나오며 증권주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 관련주: 중신증권(600030.SH)화태증권(601688.SH)초상증권(60099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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