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태양광 업계 수익성 회복 기대

 둥싱증권은 태양광 업계에서 원가절감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들의 수익성이 차츰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중국 태양광 업계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으나 아직은 흑자 전환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중순 중국 태양광산업협회가 나서 태양광 업계의 과당경쟁 우려 해소를 위해 원가 이하 태양광 설비 입찰을 금지했고 이로 인해 과거처럼 태양광 설비 납품 가격이 원가를 밑돌던 사태는 상당 부분 진정됐다. 단 설비 가격이 반등하지는 못해 수익성은 아직도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태양광 설비 업계 주도주를 중심으로 설비 생산량을 조절하려는 움직임이 부상하고 있다. 생산량 자체를 줄여 가격을 정상화하는데 집중하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설비의 시장 퇴출을 통해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업계 주도주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실버 페이스트의 사용 비중을 줄이고 있다. 태양광 설비 제조 과정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버 페이스트의 비중을 낮추고 이를 대체할 구리 페이스트나 기타 원자재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주도주가 연합해 설비 공급가 안정 조치도 함께 시행하고 있어 태양광 업계의 수익성 지표는 차츰 개선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원가절감 조치 성과에 따라 주도주를 시작으로 빠르게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기대도니다.

태양광 업계 주도주: 양광전력(300274.SZ)더예테크(605117.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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