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여름방학 대목을 맞아 관광 업계에 화색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연휴 동안 중국 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1.19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관광 소비액은 42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으나 인당 평균 소비액은 359.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대체로 ‘돤우제’ 연휴 동안 관광 소비는 꽤나 안정적인 소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주민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에 나선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업계의 한해 대목인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관광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짧았던 ‘돤우제’ 연휴 동안 뚜렷한 관광 소비 회복세가 포착된 만큼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적으로 장거리, 해외여행 수익성이 단기 국내 여행보다 높기에 관광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앙 및 지방정부, 관광 업계가 합심해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시행 중인 만큼 관광업 소비 회복세가 더 가속화되며 관광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관광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주: 리장관광(002033.SZ), 중신관광(002707.SZ), 중청려홀딩스(60013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