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룽증권은 중국 내 휴머노이드 주문이 대폭 늘면서 휴머노이드 테마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서는 휴머노이드 마라톤, 격투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휴머노이드 제품에 대한 기술 검증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휴머노이드의 운동성, 열 관리 능력, 배터리 용량 등 다양한 부분이 일정 수준 검증됐다는 평가가 나왔고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본격적인 구매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서 휴머노이드의 상용화 시점이 임박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휴머노이드 제조사 관계자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성능을 인정 받은 이후 시장에서 구매 주문이 폭주해, 한 달여 남짓 기간 동안 1,000대 이상의 구매 주문이 몰렸으며 계약 규모는 도합 1억 위안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으며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해 휴머노이드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등이 여러 기업들로부터 검증 절차에 돌입했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납품과 실제 사용에 돌입할 수 있는데, 이중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이미 테슬라 차량 제조 공정에 투입되어 상당한 실제 사용 데이터를 축적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국내외 휴머노이드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는 것인데,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지며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수 있어 휴머노이드 기업의 실적, 주가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삼화(002050.SZ), 탁보그룹(60168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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