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칼륨비료 재고 확충에 가격 상승세 출현 

궈신증권은 칼륨비료 재고 감소로 칼륨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년 5월말 기준 중국 국내 염화칼륨 항구 재고는 19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만 톤 줄어든 수준이다. 염화칼륨은 칼륨비료의 핵심 원자재인데, 정부 지침에 따르면 염화칼륨은 안전 재고로 약 400만 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에 칼륨비료 재고 확충 시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칼륨비료 수입국이다.

2024년 기준 중국의 칼륨비료 연간 생산량은 550만 톤에 불과한 반면 수입량은 1,263.3만 톤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국내 칼륨 자원 수급처가 적어, 수요의 60% 이상의 수입산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칼륨비료 시장에서 주요 공급 국가는 캐나다, 인도, 러시아 등인데, 이들 국가 모두 칼륨비료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면서 칼륨비료 업계에 강한 가격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현재 캐나다는 칼륨비료 비수기임에도 칼륨비료 제조사들은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인도의 항구 칼륨비료 재고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상황이기에 칼륨비료 가격이 꾸준히 인상되는 상태이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내 대규모 칼륨비료 재고 확충 시도가 맞물려 칼륨비료 가격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칼륨비료 기업의 수익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칼륨비료 관련주: 둥링인터내셔널(00089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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