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아진 중국 제약 업계 

아이젠증권은 중국 제약 업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제약 업계의 해외 진출 소식에 귀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최근 열린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중 중국 제약사, 연구진의 종양 관련 연구 결과가 대거 공개됐고 이중 제약 업계가 개발 중인 여러 신약도 부분 공개되면서 시장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 수년 전부터 중국의 신약 개발 능력은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왔는데, 이미 글로벌 주요 제약사는 중국 제약사, 연구진과 협업해 신약 개발에 나서고 중국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제약 업계 내 중국계 기업의 비중은 이미 상당 부분 커진 상태이다. 

또한 여러 주요 학회, 연구 회의 등에서도 중국계 제약사,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상황이며 실제 연구 결과 발표 이후 큰 규모의 계약, 거래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2025 ASCO’ 이후 중국 제약 업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포 치료 등 분야에서 중국 제약사는 글로벌 시장 선두 그룹에 포함되어 있어 이 분야 관련 더 많은 협업 관계가 구축된 상태인 만큼 앞으로 제약 업계 내에서도 ADC, 세포 치료 등 분야 강점을 지닌 제약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록 미국 정부가 중국 제약 업계에 대해 미국 시장 진입을 규제하는 조치에 나서면서 향후 1~2년 동안 미국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중국계 제약사의 강한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향후 3~5년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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