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무인 물류 시스템 도입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5월 30일 중국 국가우정국의 기자회견에서는 ‘국가우정국의 우정 서비스 분야 과학기술 육성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하며 무인 배송, 무인 물류 시스템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의견’에서는 현재 전국적인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와 무인 물류 차량,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이 대거 도입되며 물류 업계의 큰 변화가 나온 상태인데, 앞으로 무인 물류 시스템에 대한 더 많은 제도적, 금융 지원을 제공해 전반적인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무인 물류 장비,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무인 물류 장비, 시스템의 설치부터 사용, 유지·보수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비용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금융 지원을 통해 비용을 더 낮춰 물류 업계의 전방위적인 무인 물류 체계 도입과 상용화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택배 업계에 대한 무인 물류 체계 도입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택배 업계 주도주의 연간 택배 배송 건수가 막대하기에 이들이 우선적으로 무인 물류 체계를 도입하며 무인 체계에 대한 응용 능력, 문제점을 파악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토대로 물류 업계 전반으로 무인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
이처럼 당국이 본격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무인 물류 체계 구축에 나선 만큼 물류 업계의 스마트화, 무인화 속도가 대폭 빨라지며 무인 물류 장비, 시스템 기업들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전망이다.
무인 물류 시스템 관련주: 우정테크(688648.SH), 한방테크(300449.SZ), 완지테크(300552.SZ), 커제인텔리전트(68845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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