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618 소비 행사’를 통한 가전 판매 진작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618 전반기 소비 행사’가 전격 실시됐고 JD를 주축으로 톈마오, 더우인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에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와중에 가전제품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도 예년 대비 이른 시점에 고온의 날씨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에어컨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면서 가전 업계 내에서도 에어컨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고 냉장고, 세탁기 등 제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들어 본격적인 ‘618 소비 본 행사’가 개최되며 더 큰 할인, 판촉 행사가 시작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가전제품 판매량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전 업계의 생산 계획에서도 이 부분이 적극 반영된 상태이다. 6월 백색 가전 업계의 생산 계획 총규모는 3,51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는데, 이는 6월부터 더 많은 가전제품 수요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되어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618 소비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가전 업계의 업황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가전 관련주: 메이디그룹(000333.SZ), 칭다오하이얼(600690.SH), 격력전기(00065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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