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5월 부동산 시장 지표가 호전됐고 6월에도 업황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5월 중국 주요 50개 도시 부동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으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9.1% 증가했다.
또한 한 부동산 조사 기관이 공개한 부동산 업계 주요 기업 주택 거래액 총합이 2,945.8억 위안에 달하며 전월 대비 3.5% 늘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전월 대비 분명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부동산 시장 진작 정책이 전격 시행 중인데, 지난해보다 더 높은 강도의 부양책이 시행되고 유동성 환경도 대폭 개선되면서 부동산 시장 진작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1, 2선 도시에 위치한 부동산 자산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더 많은 부동산 수요를 자극하고 있어 부동산 업계 업황은 예상보다 더 큰 회복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6월 부동산 경기가 5월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5월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시작으로 6월 고강도 추가 부양책 발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6월 부동산 경기는 5월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여지가 있어 부동산 업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주가 밸류에이션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관련주: 보리부동산(600048.SH), 완커(000002.SZ), 금지그룹(60038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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