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의료기기 입찰 급증에 의료기기 업계 회복 전망 

 핑안증권은 올해 의료기기 공개 입찰 규모가 크게 늘면서 의료기기 업계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들어 전국 다수 지역에서 대규모 의료기기 입찰 계획이 공개됐다. 

중국 정부가 의료기기 설비 교체 지원 보조금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했고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및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 속 의료기관의 자금 조달 능력이 강화되면서 의료기기 입찰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이에 올해 들어 진행된 의료기기 입찰 규모는 약 118억 위안에 달하는데, 현재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이 3분기 대규모 의료기기 입찰에 나설 계획을 세운 상황인 만큼 3분기 이 규모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설비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점 역시 더 많은 의료기기 교체 수요를 이끄는 원천이 되고 있다.

의료 정보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며 의료기기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의료기관의 설비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상황인 만큼 올해 의료기기 교체 수요는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대규모 의료기기 입찰 분위기 속 의료기기 업계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의료기기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의료기기 관련주: 민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688271.SH)카이리메디컬(30063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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