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택배업 과당경쟁 지속, 원가 조절 능력 관심 둬야 

둥싱증권은 택배 업계의 과당경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택배 기업의 원가 조절 능력을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2025년 1분기 중국 누적 택배량은 451.4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고 택배업 매출은 3,456.4억 위안으로 10.9% 증가했다. 이를 놓고 보면 택배 업계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단 업계 내 과당경쟁 우려는 여전히 이어졌다. 1분기 선퉁택배(002468.SZ)‘)”>선퉁택배(002468.SZ)의 순이익이 24.2% 상승한 것을 제하면 택배 업계 기업들이 모두 순이익이 소폭 늘거나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과당경쟁에 의한 폐해는 여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선퉁택배의 경우 지속적인 원가 절감 작업을 실시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윈다택배의 경우 건당 순이익이 0.05위안에 그쳐, 택배 업계의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택배 업계에서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보강에 나서 배송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곧 배송 능력이 강화되어 더 많은 택배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되며 과당경쟁 우려는 긴 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택배 업계의 과당경쟁 우려가 단기간 내 해소되긴 어렵고 장기화되며 기업들의 원가 조절 능력 경쟁으로 확산될 여지가 있어 원가 조절 능력이 우수한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택배업 관련주: 선퉁택배(002468.SZ), 순풍홀딩스(00235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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