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중국 내 드론 등록 건수가 대폭 늘면서 드론 시장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공개된 ‘2024년 민간 항공업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 내 무인기 운영 자격을 갖춘 기관의 수는 1만 9,979곳, 무인기 등록 건수는 161.9만 건에 달했다. 이중 개인이 등록한 무인기 수는 152.1만 개였다.
또한 2024년 당국이 발행한 무인기 조작 허가증 소지자 수는 27.33만 개였고 한해 무인기 비행시간은 누적 2,666.7만 시간에 달해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이는 저공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중국 지방정부의 저공 경제 육성 정책이 대거 공개되는 상태인데, 올해 들어서만 상하이시, 톈진시, 쓰촨성 등지에서는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를 주축으로 저공 경제 육성 계획을 공개했고 지역 내 더 활발한 무인기, 드론 사용 사례를 만들어 저공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한 상황이다.
또한 eVTOL 산업 관련 공격적인 투자가 단행되며 eVTOL 산업의 규모,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기에 eVTOL 수요가 대폭 늘어, 올해 eVTOL 산업은 시장, 개인으로부터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저공 경제 테마는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돼 eVTOL, 산업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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