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공급 부담으로 돼지 가격 부진 

중여우증권은 돼지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돼지 가격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5월 23일 기준 중국의 돼지 단가는 전주 대비 1.12% 하락한 킬로그램당 14.46위안을 기록했다.

5월 중순부터 중국의 돼지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횡보 국면이 무너졌다.

돼지고기 수요가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공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앞서 출하를 미뤘던 양돈업체가 집중적으로 출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돼지 출하 무게도 역대 동기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으로 공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보면 돼지 가격이 좁은 폭에서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작년 4월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량이 줄곧 4,000만~4,100만 마리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돼지 가격도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산업의 화두는 원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종목을 추천한다.

관심주로 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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