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정책 환경 개선에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규모가 크게 늘며 부동산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20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기자회견 중 도심지 인프라 개조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더 많은 제도적, 금융적 지원을 통해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규모, 진전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중국 도시농촌주택건설부 역시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이 과정에서 충전소,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을 대거 신설하며 전반적인 도심지 노후 지역에 대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부동산 개발 업계에 강한 활력을 더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올해까지도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며 신규, 일반 주택 거래량은 예상보다 미더운 회복세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는 도심지 재개발 프로젝트에 더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15일 당국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인하하며 시중에 약 1조 위안을 추가 공급했고 대출우대금리(LPR)도 10bp 낮춰 자금 조달 능력, 조달 원가 모두 개선됐다.
이를 토대로 부동산 개발사들은 도심지 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조달해 공격적인 재개발 프로젝트 수행에 나설 수 있어 부동산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추천주: 보리부동산(600048.SH), 화룬부동산(01109.HK), 그린타운중국홀딩스(03900.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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