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로봇 권투 대회 개최, 휴머노이드 인기 지속 전망 

화신증권은 휴머노이드 산업 관련 다양한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머노이드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5일 중국에서는 ‘CMG 글로벌 휴머노이드 대회’가 열린 가운데 휴머노이드 간 격투 행사가 열렸다.

이는 앞전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회 이후 휴머노이드의 운동 수행 능력, 성능 등을 검증하는 대회로 풀이되며 4개 모델이 대회에 참여해 결투를 벌였다.

개중에는 시장의 화두인 유니트리의 ‘G1’ 모델이 포함됐다.

특히 모든 모델이 스트레이트, 훅, 어퍼 및 종합 콤비네이션 등 권투 스킬을 구사했고 앞차기, 돌려 차기 등의 발차기와 위빙·덕킹 등의 회피 기술도 선보였다. 

앞서 마라톤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의 내구성 등을 경쟁하는 대회였다면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의 민첩성, 판단 능력 등을 검증하는 대회로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현재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가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정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인데,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도 정책 기조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나서는 만큼 휴머노이드 산업은 오랜 기간 시장 내 인기 테마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삼화(002050.SZ)탁보그룹(60168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