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험사 증시 투자 확대로 투자 수익률 향상 전망 

궈신증권은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비중이 상승하면서 투자 수익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공개된 지난 1분기 보험 업계의 자산 운용 현황을 보면 보험 업계의 운용 자산 규모는 34.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이중 채권 투자액은 16.1조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위안 증가했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생명보험사의 주식 투자 비중은 2조 6,454억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3,000억 위안 이상 늘었으며 주식투자펀드 매입 규모는 1조 4,626억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고점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장기지분투자액은 2조 5,962억 위안으로 2,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를 장려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보험사의 주식 투자를 늘리도록 보험사 재무 평가 지표 중 주식 투자 쿼터를 확대했는데, 현재 중국 증시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만큼 증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추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공산이 크다.

주목할 점은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대거 시행할 수 있어 증시 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는 것인데, 보험사의 주식 투자 비중이 높아진 점은 투자 수익률 상승과 직결될 것으로 보여 보험 업계의 수익률 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 보험사: 중국인수보험(601628.SH)태평양보험(601601.SH)런민보험그룹(601319.SH)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