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건설기계 종목 수익성 강화 전망 

상하이증권은 건설기계 종목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기계 산업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4월 굴착기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2만6,022대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적 생산량은 14.3% 증가한 10만6,394대를 기록했다.

4월 굴착기 판매량도 급증세를 이어갔다.

중국공정기계협회(CAAM)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국의 굴착기 판매량은 2만2,1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이 중에서 국내 판매는 1만2,547대로 16.4% 증가했고 수출은 9,595대로 19.3% 증가했다.

향후 중국 국내 건설기계 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존 장비가 교체 및 갱신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으며, 전동화의 가속과 정책적 지원으로 기존 재고가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 농지 개량 및 대형 수자원 공사 등의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프라 투자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2025년 1~4개월 동안 전국 지방정부 채권 발행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4월 굴삭기 수출 판매량의 큰 증가는 동남아시아 등 시장의 회복이 주요 원인이었다.

건설기계 수출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며 이는 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 시장의 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기계 기업의 수익성은 내수 및 수출 호경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관심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중리엔중공업(000157.SZ)서공중공업(000425.SZ)류궁기계(000528.SZ)항립유항(6011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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