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월 토지 시장 회복에 부동산 경기 개선 전망 

중국지수연구원은 4월 토지 경매 시장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을 들며 부동산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4월 중국 주요 도시 토지 시장의 업황은 1분기 회복세에 이어 토지 프리미엄률은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4월 22일 진행된 항저우시 두 건의 토지 입찰 과정에서 프리미엄률은 59.4%, 74.4%로 올해 들어 전국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앞서 4월 1일 항저우시가 진행한 8건의 토지 입찰 과정에서도 평균 프리미엄률은 5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충칭시의 토지 입찰 프리미엄률은 38.9%, 쑤저우시는 23.8%를 기록한 바 있다.

토지 시장은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주요한 지표로 분류된다. 토지 프리미엄률은 추후 주택,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상승을 예견하는 지표로 사용되는데, 프리미엄률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부동산 개발사들이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을 예측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4월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거래 면적, 거래액, 제곱미터(㎡)당 거래 가격 등에서도 뚜렷한 회복세가 나오고 있다. 이는 즉 정부가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책에 나서고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 부동산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여, 부동산 지표 회복세가 한층 더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토지 시장 회복을 시작으로 부동산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유지되는 만큼 1, 2선 도시 위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업계 관련주: 보리부동산(600048.SH)완커(000002.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