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 9.4% 증가 

디이촹예증권은 중장비 트럭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제일상용차망의 집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장비 트럭 시장 도매 판매량(수출 및 신에너지 모델 포함)이 전년 동월 대비 약 9.4% 증가한 약 9만 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도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감소한 바 있는데, 4월에는 판매량이 플러스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4월 판매량 증가세가 비교적 양호했다.

지난 3월 18일에 중국 교통운수부 등이 ‘노후 트럭 폐기 교체 실시 관련 통지’를 발표한 이후 중장비 트럭 판매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된다.

한편 4월에 신에너지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25만~1.3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월 대비 1.7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신에너지 중장비 트럭 침투율은 약 20% 수준이다.

4월 천연가스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5% 넘게 감소하며 2만 대에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지표와 건설기계 판매량 지표가 모두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점을 봤을 때 중국의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중장비 트럭 수요도 개선될 전망이다.

관련주: 유시동력(000338.SZ)시노트럭(000951.SZ)베이치푸톈자동차(600166.SH)제일자동차(00080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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