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소비 부진으로 돼지 가격 하락세 

카이위안증권은 소비 부진으로 인해 돼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5월 9일까지 한 주 동안 중국의 돼지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킬로그램당 0.02위안(0.14%) 하락한 14.79위안을 기록했다.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돼지고기 소비 지지력이 부족하면서 돼지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주 조사 대상 도축기업의 일평균 돼지 도축량은 전주 대비 0.78만 마리 감소한 14.88만 마리를 기록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가 점차 약화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돼지 가격은 소폭의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 가격 하락으로 양돈 업체의 수익성도 약해졌다. 9일 기준 자체 번식한 돼지의 양식 수익성은 전주 대비 1마리당 0.72위안 감소한 84.33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새끼돼지와 모돈 가격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을 봤을 때 양돈업계가 시장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양돈 섹터의 주가가 낮은 수준이어서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화퉁육제품(002840.SZ)전징(60347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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