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제조업 경기 확장세 지속에 로봇 투자 급증 전망 

상하이증권은 지난 4월 중국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는 만큼 제조업 기업의 로봇 투자가 크게 늘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4월 중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으나 2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4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지난해 3월 이래 신고점을 경신할 정도로 호조였다.

PMI는 경제 선행 지수로 최근 제조업 경기 현황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시각과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지표로 인식되기에 4월 공식, 차이신 제조업 PMI 모두 경기 확장 국면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제조업 경기 회복에 강한 기대감을 가진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제조업 기업의 투자도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제조업 질적 성장을 목표로 제조업의 자동화 수준, 로봇 활용 능력 등을 보강하도록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상황인데, 현재 제조업 기업들의 자금 환경은 매우 충분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도 동반 시행되면서 제조업 설비 교체를 장려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자동화 설비, 로봇 등의 수요를 대거 촉진할 여지가 있다.

로봇 업계에서도 제조업의 설비 교체 과정 중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 위한 한층 더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미 다양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시도에 나서며 충분한 검증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 기업의 요구에 맞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을 갖췄다.

따라서 앞으로 4월 제조업 PMI 지표를 계기로 제조업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는 과정 속 로봇 업계가 강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많은 기업에 로봇을 공급하며 기술력이 입증된 업계 주도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로봇 추천주: 탁보그룹(601689.SH)삼화(0020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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