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건설 경기 회복에 건설주 실적 성장 기대 

톈펑증권은 올해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며 건설주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예상했다.

2024년 중국 인프라 건설 업계의 매출은 8조 6,9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89억 위안으로 14.4%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인프라 건설 규모가 시장의 초기 예상보다 다소 적었기에 건설사들의 전반적인 매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올해부터는 인프라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올해 중국 정부가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면서 인프라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1분기 지표 중에서는 이 부분이 아직 분명하게 드러나진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중 당국은 소비 진작과 부동산 시장 육성,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정책 기조가 공개됐고 정책 기조가 확인된 이후 더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2분기부터 인프라 경기는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건설 업계의 자금 조달 능력도 크게 개선돼 인프라 투자 능력도 크게 강화된 만큼 건설 경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해외 인프라 건설 투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건설 경기 회복세 속 건설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설업 주도주: 중국교통건설(601800.SH)중국중철(601390.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