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섹터에서 이익 쏠림 현상 나타나 

자동차 섹터에서 이익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정취안스바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자동차 산업은 정책 혜택과 시장 경쟁이라는 이중 요인의 작용 아래 ‘고성장’과 ‘강한 양극화’가 공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주에 상장된 자동차 기업들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비야디(002594.SZ)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장성자동차(601633.SH)장안자동차(000625.SZ) 등 4개 기업의 매출이 전체 상장 자동차 기업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이들 4개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체 상장 자동차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유럽경제기술협회 스마트커넥티드카 분과 린스(林示) 사무총장은 “한편으로는 국가의 소비 진작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동차 업계 내부의 구조조정이 심화되며 선도 기업과 후발 주자 간의 실적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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