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5~6월 사이 부동산 시장 관련 추가적인 부양 조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중 당국은 ‘더 효과를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로 인해 2분기 내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강도 상향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보강해 취업, 기업 경영 환경, 경제·사회 성장 기대감 등에 대한 긍정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소득, 취업 및 부동산 자산 가치 보존을 통해 주민의 전반적인 소비 능력을 고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당국이 추가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 조치를 강구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국 주요 1선 도시에서는 신규, 일반 주택 거래 가격이 꾸준히 상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시의 경우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고 거래량 역시 안정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 추세는 점차 주변 도시인 항저우시, 쑤저우시, 난징시 등지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부동산 개발사에 대한 충분한 자금 환경 조성 작업도 성과를 보여, 부동산 업계 채무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순차적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시행되어 안정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르면 2분기 내로 부동산 시장 추가 부양 조치가 대거 시행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1, 2선 도시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강한 업황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어 1, 2선 도시 위주로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관련주: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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