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제약 업계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능력이 대폭 신장될 것이라 예상했다.
2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필두로 7개 부처가 연합해 ‘제약 업계 스마트화 전환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제약, 의료기기 업계를 대상으로 신기술 사용 능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인데,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산업인터넷 등의 전방위적인 신기술 사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제약 업계가 신기술을 적극 사용해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기술 사용을 위한 종합적인 인프라 건설을 완료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100개 이상의 제약 업계 신기술 사용 능력 선두 기업을 양성하고 이중 50개 기업을 ‘산업 발전 모델’로 삼아 이들을 시작으로 제약 업계 전반으로 신기술 사용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30년에는 산업계 전반이 신기술 사용 능력을 갖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중 제약, 의료기기 업계의 AI 기술 사용 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부분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간 제약 업계에서 AI 기술을 사용하며 신약 개발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및 혁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만큼 AI 기술 사용은 제약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소지가 있다.
이와 더불어 신기술 사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등 전방위적인 인프라도 보강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자금 환경도 조성되어 있어 중국 제약 업계의 신기술 사용 시도, 능력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방안’이 제약 업계의 디지털 능력을 대폭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제약 업계 기술 서비스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룬다의료(603108.SH), 진위의료진단(603882.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