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올해 육류 제품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수 있어 축산 업계의 업황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주 육류 제품 가격이 대체로 강세였다.
생돈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14.9위안으로 전주 대비 2.26%나 상승했다.
또한 병아리 가격은 마리당 2.79위안으로 전주 대비 7.31% 상승했고 육계 가격은 1kg당 7.4위안으로 0.82% 올랐다.
계란 가격도 500그램(g)당 3.54위안으로 전주 대비 8.59% 상승했다.
소고기 가격은 1kg당 59.25위안으로 전주 대비 0.85%, 전년 동기 대비 19.1% 올랐다.
농산품 가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와중에 육류 제품 가격이 비교적 큰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족 모임이 많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며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 초입임에도 육류 제품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기에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당국의 요식업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지역 요식업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 쿠폰 발급에 나섰다. 이에 3월 요식업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5.6% 늘었고 이 과정에서 육류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당국이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올해 육류 제품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축산업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축산업 관련주: 목원식품(002714.SZ), 리화식품그룹(300761.SZ), 화퉁육제품(00284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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