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IT 인프라 확충에 태양광 업종 수혜 전망 

터우바오리서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분위기 속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초 딥시크의 출현과 이에 고무된 중국 정부의 대규모 AI 육성 정책이 공개되면서 올해 AI 인프라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사회 전반에 AI 기술 사용을 장려하도록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와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인프라 보강 작업이 시행될 수 있고 지방정부와 기업 차원의 투자 규모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태양광 업종이 대표 수혜주로 분류된다.

IDC,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AIDC) 등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이들 시설에서는 대량의 전력 수요가 발생한다. 이를 기존 전력 시스템을 통해 소화하는데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 더 많은 전력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가령 그간 당국은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 지역 생산 전력을 동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트)’ 및 ‘동수서산(東數西算, 서부 지역 IT 인프라로 동부 지역 컴퓨팅 수요를 담당하는 방식)’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IT,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강조해 왔다.

서부 지역은 높은 일조량, 풍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 효율성이 매우 높은데, 서부 지역에 IT 인프라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IT 인프라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또한 기타 지역에 대해서도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 등을 동원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일정 수준 수급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기에 IT 인프라 확충 과정 속 태양광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아이쉬신에너지(60073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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