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증권은 지난 3월 중국의 굴착기 판매량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3월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한 2만9,590대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중국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1만9,517대를 기록했고,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7% 늘어난 1만73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보면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6만1,372대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중국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3만6,562대를 기록했고,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9% 늘어난 2만4,810대를 기록했다.
1분기에 중국의 굴착기 산업이 호경기를 보인 이유는 기존 굴착기들이 교체 사이클에 진입했고 동시에 농촌 건설, 시정(市政) 공사, 대형 인프라 공사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수출 방면에서는 비록 구미, 러시아 등 지역향 수출에 하락 압력이 있었지만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호전됐고 중국산 브랜드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관련주: 삼일중공업(600031.SH), 중리엔중공업(000157.SZ), 항립유항(60110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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