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 방직 업계 교율 관세 여파 크지 않을 전망 

궈신증권은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했으나 방직 업계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 발발로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104%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한 상황이다.

양측이 아직은 강경 기조로 대응 중에 있어 실제적인 협상 전까지는 고율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실제 무역 지표를 비롯해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부 산업의 경우 무역전쟁 발발에도 비교적 적은 영향을 받거나 수혜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방직업의 경우 무역전쟁 발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 주요 의류 기업들은 그간 중국 내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동남아 지역 내 생산 거점을 대거 확대해 왔다. 이에 중국산 수입품에 매겨진 104%의 추가 관세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한 상태이기에 동남아 등 해외 제조 시설에서 생산한 의류, 신발 등 상품은 추가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에 전가할 여력이 있어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여파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중국 방직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고율 관세 부과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 역시 낮다.

따라서 미중 무역전쟁 발발로 인하 방직 업계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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