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칭밍제’ 연휴 관광 소비 회복세 부각 

둥하이증권은 ‘칭밍제(淸明節, 청명절)’ 연휴 관광 수요가 크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칭밍제’ 연휴 동안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1.26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에 ‘칭밍제’ 연휴 관광업 소비 총액은 575.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고 관광객 인당 평균 지출액은 456.74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칭밍제’ 연휴 자체가 짧았던 만큼 주변, 교외 지역을 대상으로 2~3일 여행 수요가 많았다. 이와 더불어 테마 파크나 관광지 위주의 관광 수요가 많았으며 일부 유명 산(山)의 경우 검색량이 대폭 늘었다.

연휴 동안 출국자 수는 연인원 621.2만 명, 일 평균 출국자 수는 207.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이중 일본 오사카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70%, 교토 관광객이 80% 이상 증가했고 한국 관광객이 35% 늘었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광 소비 회복 조치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인데, 앞서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를 시작으로 ‘칭밍제’ 연휴에도 관광 소비가 늘었고 오는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관광 소비는 예상보다 큰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관광업 소비 진작 기대감 속 관광 업계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업 관련주: 상해금강국제호텔발전(600754.SH)황산관광개발(600054.SH)중청려홀딩스(6001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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