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지분 투자 환경 개선에 보험사 투자 수익 증가 전망 

 둥하이증권은 보험 업계 기업 지분 투자 확대 정책이 시행되어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보험 자금의 비(非)상장사 중대 지분 투자 관련 사안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보험 업계의 기업 지분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보험 업계에서 과학기술 산업과 신기술 분야, 양로, 의료, 자동차 등 연관 산업 내 중소, 강소기업과 비상장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기준을 보완했다.

이는 보험 업계의 대규모 투자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중국 정부는 산업의 육성과 중소, 강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보험 업계의 더 많은 지분 투자를 장려해 왔는데, 이번 ‘통지’에서는 보험 업계의 더 본격적인 산업, 기업 지분 투자를 장려하도록 관련 제도를 손 볼 계획으로 판단된다.

이를 토대로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률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과학기술 산업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는 상황이기에 보험 업계에서도 과학기술 분야 중소,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이 이후 증시에 상장하거나 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경우,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보험 업계의 투자 수익이 크게 높아지며 보험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업계 관련주: 중국인수보험(601628.SH)신화보험(6013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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