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태양광발전소 가동 효율성, 투자 규모 모두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집계돼 태양광 설비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태양광발전소 가동률은 93.4%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1~2월 태양광발전소 가동률은 93.9%로 집계됐다.
이는 태양광발전소의 가동률이 크게 높아진 상황으로 풀이되는데, 중국 정부가 지역 전력망 시스템 내 태양광발전소의 편입 절차, 소요 기간을 단축하면서 태양광발전소의 가동 효율성은 크게 강화됐다.
또한 2월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신규 태양광발전소 투자 프로젝트의 수가 4,000개였다. 개중에는 102곳의 집중식 태양광발전소와 공·상업 분포식 태양광발전소 3,898개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3월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증서 심의, 발행 실시 세칙’을 공개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지역 전력망 시설 편입 절차 개선과 전력 판매 환경을 보완해 올해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태양광산업협회가 나서 태양광 설비 가격 정상화 조치에 나서 태양광 업계에 대한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서는 만큼 태양광 설비 업계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태양광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설비 관련주: 징성기전(300316.SZ),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 다취신에너지(68830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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